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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車대車14 픽업트럭 대전, KGM 무쏘 vs 기아 타스만
국내 승용 픽업트럭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기아 타스만(왼쪽)과 KGM 무쏘.
무쏘와 타스만은 국내 승용 픽업트럭의 양대 산맥이다. 둘 다 튼튼한 프레임 뼈대 갖춰 내구성이 뛰어나다. 최대 700㎏ 삼키는 적재함을 갖춰 활용성도 빼어나다. 나아가 연간 2만8500원에 불과한 자동차세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외모와 속살, 성능까지 둘은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며 평행선을 달린다. 둘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모바일바다이야기 3410만~5240만원이다. 김기범 로드테스트 편집장(ceo@roadtest.kr)
‘픽업트럭(Pick up truck)’은 트럭의 일종이다. 적재함 덮개가 없고 차체 뒤쪽의 플랩을 통해서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형태다. 원래 1.5t 상용 트럭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SUV에 화물차의 기능 접목한 차종을 뜻한다. 승 야마토게임하기 용 픽업은 SUV의 대체재로 사랑받아 왔다. 뛰어난 적재 편의성 및 저렴한 세금 때문이다.
KGM 무쏘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픽업의 가격대는 2045만원의 봉고3부터 1억4500만원의 테슬라 사이버트럭까지 다 백경릴게임 양하다. 배터리 전기부터 LPG, 가솔린과 디젤, 뒷바퀴 굴림, 사륜구동 등 차종에 따라 선택지도 넓다. 이번 비교의 주인공은 KGM 무쏘와 기아 타스만이다. 3000만~4000만원대로 살 수 있어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픽업트럭이다.
기존 승용 픽업의 강자는 무쏘다. 시작점이 2002년 무쏘 스포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006년 야마토게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 스포츠, 2018년 렉스턴 스포츠로 거듭나면서 국산 승용 픽업 시장을 독점해 왔다. 하지만 2024년 기아 타스만이 데뷔해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2월, KGM은 다시 원조 차명 무쏘를 부활시켜 붙인 신형으로 맞불을 놨다.
기아 타스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만
━
개성 돋보이는 타스만, 호불호 갈려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 ‘강인함이 원동력(Powered by Toughness)’을 밑바탕 삼아 빚었다. 차체를 예리하고 반듯하게 접고, 그림자 드리울 정도로 단차를 줬다. 그 결과 입체감이 선명하다. 앞모습은 DRL(주간주행등) 라인과 그릴 위쪽의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 덕분에 또렷하고 강렬한 인상이다. 테일 게이트에는 KGM을 굵은 음각으로 새겼다.
KGM 무쏘
하지만 디자인이 다소 과한 측면도 있다. 예컨대 앞 도어 힌지 부위의 역삼각형 검정 패널은 아무런 기능이 없다. 휠 아치마다 세로로 심은 호박색 반사판은 바퀴 위치 표시한 스티커처럼 어색하다. 앞뒤 램프는 너무 많은 조각으로 나눠 간결한 면 발광의 장점을 희석했다. 각종 조명을 밝혔을 때 앞모습이 포드 F-150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점 또한 아쉽다.
반면 타스만은 개성이 돋보인다. 하지만 소비자 사이에 디자인 호불호가 나뉜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s)’.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꾀한다. 그런데 픽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시각적 긴장이 느슨해지고, 비율도 다소 어색해졌다. 좌우 끝단에 치우친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윗부분의 반듯한 클래딩이 대표적이다.
기아 타스만
타스만은 한 가지 차체로 나온다. 반면, 무쏘는 적재함 크기에 따라 차체가 두 가지다. 타스만의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410×1930×1870㎜. 무쏘 롱 데크는 타스만보다 모든 방향에서 더 크다. 50㎜ 길고, 20㎜ 넓으며 5㎜ 높다. 그러나 휠베이스만큼은 타스만이 3270㎜로 60㎜ 더 넉넉하다. 이전 렉스턴 스포츠의 프레임을 그대로 쓰는 까닭이다.
KGM 무쏘
무쏘뿐 아니라 타스만도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이다. 사다리꼴로 짠 골격(뼈대) 위에 차체(몸통)를 얹는 구조다. 요즘 대부분 승용차와 SUV는 골격과 캐빈의 구분이 따로 없는 모노코크 방식. 갑각류의 외골격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항공기에 뿌리 둔 구조다. 프레임보다 가볍고 원가가 저렴하며 빠릿빠릿한 반응으로 일체감 있는 주행 감각 구현하기 좋다.
기아 타스만
역사는 프레임 방식이 훨씬 길다. 마차에서 유래한 개념인 까닭이다. 프레임 차체는 강성이 높아 견고하다. 버스와 대형 트럭 등 상용차가 지금도 프레임을 고집하는 배경이다. 대신 무겁고 원가가 비싸다. 몸놀림도 다소 느슨하다. 물론 모노코크 차체를 쓰는 픽업도 있다. KGM의 무쏘 EV나 북미 시장에서만 파는 현대 싼타크루즈가 좋은 예다.
━
한둘레 더 큰 무쏘, 성능과 연비는 아쉬워
둘 다 운전석 앞 풍경은 최신 유행에 충실하다. 디지털의 물결로 넘실댄다. 그러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무쏘는 고전적이다. 각각 12.3인치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을 운전대 너머와 대시보드 중앙으로 나눠 달았다. 대시보드는 실내를 향해 비스듬히 기울었다. 센터 터널은 높직하게 솟았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단장했지만, 구성은 이전 세대처럼 전형적이다.
KGM 무쏘
반면 타스만은 외모처럼 실내 분위기도 낯설다. 실내 도어 손잡이와 컵 홀더, 운전대 등 요소요소의 형태도 브랜드 디자인 테마에 충실해 일관성이 뛰어나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는 한장의 유리로 씌워 와이드 화면을 보는 듯하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든 면을 바깥으로 최대한 밀어낸 형태다. 대시보드도 수직에 가깝게 곧추세웠다.
외골격 쪽으로 각종 부품 압착한 구성 때문에 체감 공간은 타스만이 넓다. 다만 평면에 스위치 심다 보니 인간공학은 아쉽다. 디자인에 대한 집착이 사용자 편의성을 다소 압도한 측면이 있다. 무쏘는 새로운 느낌은 덜하지만 대신 편안하다. 심지어 사반세기 전 무쏘 스포츠 탔던 오너도 바로 적응할 수 있을 정도다. 뒷좌석도 비슷한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기아 타스만
타스만은 차체처럼 심장 또한 한 가지다. 직렬 4기통 2.5L(2497㏄) 가솔린 터보에 8단 자동변속기를 짝지었다. 반면 무쏘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직렬 4기통 2.0L(1998㏄) 가솔린 터보와 2.2L(2157㏄) 디젤 터보 엔진에 각각 8단 자동변속기 맞물린 구성이다. 굴림 방식은 둘 다 뒷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이 옵션이다.
가솔린 터보 엔진끼리 비교하면 배기량 차이로 짐작할 수 있듯 타스만이 우위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281마력, 43.0㎏·m로, 무쏘보다 64마력, 4.3㎏·m 더 강력하다. 95㎏ 더 무거운 타스만의 공차중량(2165㎏)을 고려해도 성능 차이가 꽤 크다. 심지어 타스만은 연비도 더 좋다. 복합 기준 공인연비가 8.1㎞/L로 무쏘 롱 데크의 7.7㎞/L를 웃돈다.
KGM 무쏘
둘의 주행 감각은 외모처럼 평행선을 달린다. 포장도로에서 무쏘는 적당히 느슨하고 푸근하며 편안하다. 이전 세대 차종들과 놀랍도록 비슷하다. 가솔린은 경쾌하고, 디젤은 박력 있다. 타스만의 섀시는 좀 더 성숙하다. 차체와 하체 사이에 완충지대가 자리한 프레임 보디의 특성은 뚜렷하다. 그러나 불필요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절제해 시종일관 정갈하다.
기아 타스만
━
깊은 물, 급경사 주파는 타스만이 한수 위
KGM 무쏘
무쏘와 타스만은 장르가 같을 뿐 본질은 다르다. 무쏘는 일상적 용도에 어울린다. 출퇴근과 레저, 난이도 높지 않은 험로를 두루 소화한다.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가격도 타스만보다 최소 5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범용성과 접근성이 돋보인다. SUV의 대체재로 추천할 만하다. 적재 중량도 롱 데크, 파워 리프 서스펜션 기준 700㎏으로 타스만과 같다.
반면 타스만은 고기능성 차종이다. 높은 한계의 작업이나 환경을 소화할 수 있다. 군용차로 변신이 자연스러운 이유다. 단적인 예로 타스만은 무쏘보다 290㎜ 깊은 800㎜까지 도강할 수 있다. 또한, 500㎏ 더 무거운 3500㎏까지 견인할 수 있다. 접근각도 32.2도로 무쏘 기본형의 30.9도를 웃돈다. 최저지상고도 X-프로 기준 252㎜로 무쏘보다 4㎜ 더 높다.
기아 타스만
선택은 성향이 좌우한다. 꼭 필요한 만큼의 기술과 장비를 원한다면 무쏘가 답이다. 반대로 최신 기술과 ‘오버 스펙’에 호기심이 동한다면 타스만이 어울린다. 다만, 지금처럼 유가 치솟는 상황에선 디젤 고를 수 있는 무쏘가 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가격은 타스만 4WD가 4015만~5240만원, 무쏘 가솔린 터보 롱 데크 4WD가 3410만~4410만 원이다.
김창우 기자 changwoo.kim@joongang.co.kr
국내 승용 픽업트럭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기아 타스만(왼쪽)과 KGM 무쏘.
무쏘와 타스만은 국내 승용 픽업트럭의 양대 산맥이다. 둘 다 튼튼한 프레임 뼈대 갖춰 내구성이 뛰어나다. 최대 700㎏ 삼키는 적재함을 갖춰 활용성도 빼어나다. 나아가 연간 2만8500원에 불과한 자동차세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외모와 속살, 성능까지 둘은 서로 다른 개성을 뽐내며 평행선을 달린다. 둘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모바일바다이야기 3410만~5240만원이다. 김기범 로드테스트 편집장(ceo@roadtest.kr)
‘픽업트럭(Pick up truck)’은 트럭의 일종이다. 적재함 덮개가 없고 차체 뒤쪽의 플랩을 통해서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형태다. 원래 1.5t 상용 트럭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SUV에 화물차의 기능 접목한 차종을 뜻한다. 승 야마토게임하기 용 픽업은 SUV의 대체재로 사랑받아 왔다. 뛰어난 적재 편의성 및 저렴한 세금 때문이다.
KGM 무쏘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픽업의 가격대는 2045만원의 봉고3부터 1억4500만원의 테슬라 사이버트럭까지 다 백경릴게임 양하다. 배터리 전기부터 LPG, 가솔린과 디젤, 뒷바퀴 굴림, 사륜구동 등 차종에 따라 선택지도 넓다. 이번 비교의 주인공은 KGM 무쏘와 기아 타스만이다. 3000만~4000만원대로 살 수 있어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픽업트럭이다.
기존 승용 픽업의 강자는 무쏘다. 시작점이 2002년 무쏘 스포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2006년 야마토게임 액티언 스포츠, 2012년 코란도 스포츠, 2018년 렉스턴 스포츠로 거듭나면서 국산 승용 픽업 시장을 독점해 왔다. 하지만 2024년 기아 타스만이 데뷔해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2월, KGM은 다시 원조 차명 무쏘를 부활시켜 붙인 신형으로 맞불을 놨다.
기아 타스 골드몽릴게임릴게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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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돋보이는 타스만, 호불호 갈려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 ‘강인함이 원동력(Powered by Toughness)’을 밑바탕 삼아 빚었다. 차체를 예리하고 반듯하게 접고, 그림자 드리울 정도로 단차를 줬다. 그 결과 입체감이 선명하다. 앞모습은 DRL(주간주행등) 라인과 그릴 위쪽의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 덕분에 또렷하고 강렬한 인상이다. 테일 게이트에는 KGM을 굵은 음각으로 새겼다.
KGM 무쏘
하지만 디자인이 다소 과한 측면도 있다. 예컨대 앞 도어 힌지 부위의 역삼각형 검정 패널은 아무런 기능이 없다. 휠 아치마다 세로로 심은 호박색 반사판은 바퀴 위치 표시한 스티커처럼 어색하다. 앞뒤 램프는 너무 많은 조각으로 나눠 간결한 면 발광의 장점을 희석했다. 각종 조명을 밝혔을 때 앞모습이 포드 F-150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점 또한 아쉽다.
반면 타스만은 개성이 돋보인다. 하지만 소비자 사이에 디자인 호불호가 나뉜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은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s)’.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꾀한다. 그런데 픽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시각적 긴장이 느슨해지고, 비율도 다소 어색해졌다. 좌우 끝단에 치우친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윗부분의 반듯한 클래딩이 대표적이다.
기아 타스만
타스만은 한 가지 차체로 나온다. 반면, 무쏘는 적재함 크기에 따라 차체가 두 가지다. 타스만의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410×1930×1870㎜. 무쏘 롱 데크는 타스만보다 모든 방향에서 더 크다. 50㎜ 길고, 20㎜ 넓으며 5㎜ 높다. 그러나 휠베이스만큼은 타스만이 3270㎜로 60㎜ 더 넉넉하다. 이전 렉스턴 스포츠의 프레임을 그대로 쓰는 까닭이다.
KGM 무쏘
무쏘뿐 아니라 타스만도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이다. 사다리꼴로 짠 골격(뼈대) 위에 차체(몸통)를 얹는 구조다. 요즘 대부분 승용차와 SUV는 골격과 캐빈의 구분이 따로 없는 모노코크 방식. 갑각류의 외골격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항공기에 뿌리 둔 구조다. 프레임보다 가볍고 원가가 저렴하며 빠릿빠릿한 반응으로 일체감 있는 주행 감각 구현하기 좋다.
기아 타스만
역사는 프레임 방식이 훨씬 길다. 마차에서 유래한 개념인 까닭이다. 프레임 차체는 강성이 높아 견고하다. 버스와 대형 트럭 등 상용차가 지금도 프레임을 고집하는 배경이다. 대신 무겁고 원가가 비싸다. 몸놀림도 다소 느슨하다. 물론 모노코크 차체를 쓰는 픽업도 있다. KGM의 무쏘 EV나 북미 시장에서만 파는 현대 싼타크루즈가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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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둘레 더 큰 무쏘, 성능과 연비는 아쉬워
둘 다 운전석 앞 풍경은 최신 유행에 충실하다. 디지털의 물결로 넘실댄다. 그러나 분위기는 대조적이다. 무쏘는 고전적이다. 각각 12.3인치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을 운전대 너머와 대시보드 중앙으로 나눠 달았다. 대시보드는 실내를 향해 비스듬히 기울었다. 센터 터널은 높직하게 솟았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단장했지만, 구성은 이전 세대처럼 전형적이다.
KGM 무쏘
반면 타스만은 외모처럼 실내 분위기도 낯설다. 실내 도어 손잡이와 컵 홀더, 운전대 등 요소요소의 형태도 브랜드 디자인 테마에 충실해 일관성이 뛰어나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는 한장의 유리로 씌워 와이드 화면을 보는 듯하다.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든 면을 바깥으로 최대한 밀어낸 형태다. 대시보드도 수직에 가깝게 곧추세웠다.
외골격 쪽으로 각종 부품 압착한 구성 때문에 체감 공간은 타스만이 넓다. 다만 평면에 스위치 심다 보니 인간공학은 아쉽다. 디자인에 대한 집착이 사용자 편의성을 다소 압도한 측면이 있다. 무쏘는 새로운 느낌은 덜하지만 대신 편안하다. 심지어 사반세기 전 무쏘 스포츠 탔던 오너도 바로 적응할 수 있을 정도다. 뒷좌석도 비슷한 차이로 설명할 수 있다.
기아 타스만
타스만은 차체처럼 심장 또한 한 가지다. 직렬 4기통 2.5L(2497㏄) 가솔린 터보에 8단 자동변속기를 짝지었다. 반면 무쏘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직렬 4기통 2.0L(1998㏄) 가솔린 터보와 2.2L(2157㏄) 디젤 터보 엔진에 각각 8단 자동변속기 맞물린 구성이다. 굴림 방식은 둘 다 뒷바퀴 굴림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이 옵션이다.
가솔린 터보 엔진끼리 비교하면 배기량 차이로 짐작할 수 있듯 타스만이 우위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281마력, 43.0㎏·m로, 무쏘보다 64마력, 4.3㎏·m 더 강력하다. 95㎏ 더 무거운 타스만의 공차중량(2165㎏)을 고려해도 성능 차이가 꽤 크다. 심지어 타스만은 연비도 더 좋다. 복합 기준 공인연비가 8.1㎞/L로 무쏘 롱 데크의 7.7㎞/L를 웃돈다.
KGM 무쏘
둘의 주행 감각은 외모처럼 평행선을 달린다. 포장도로에서 무쏘는 적당히 느슨하고 푸근하며 편안하다. 이전 세대 차종들과 놀랍도록 비슷하다. 가솔린은 경쾌하고, 디젤은 박력 있다. 타스만의 섀시는 좀 더 성숙하다. 차체와 하체 사이에 완충지대가 자리한 프레임 보디의 특성은 뚜렷하다. 그러나 불필요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절제해 시종일관 정갈하다.
기아 타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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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물, 급경사 주파는 타스만이 한수 위
KGM 무쏘
무쏘와 타스만은 장르가 같을 뿐 본질은 다르다. 무쏘는 일상적 용도에 어울린다. 출퇴근과 레저, 난이도 높지 않은 험로를 두루 소화한다.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가격도 타스만보다 최소 5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범용성과 접근성이 돋보인다. SUV의 대체재로 추천할 만하다. 적재 중량도 롱 데크, 파워 리프 서스펜션 기준 700㎏으로 타스만과 같다.
반면 타스만은 고기능성 차종이다. 높은 한계의 작업이나 환경을 소화할 수 있다. 군용차로 변신이 자연스러운 이유다. 단적인 예로 타스만은 무쏘보다 290㎜ 깊은 800㎜까지 도강할 수 있다. 또한, 500㎏ 더 무거운 3500㎏까지 견인할 수 있다. 접근각도 32.2도로 무쏘 기본형의 30.9도를 웃돈다. 최저지상고도 X-프로 기준 252㎜로 무쏘보다 4㎜ 더 높다.
기아 타스만
선택은 성향이 좌우한다. 꼭 필요한 만큼의 기술과 장비를 원한다면 무쏘가 답이다. 반대로 최신 기술과 ‘오버 스펙’에 호기심이 동한다면 타스만이 어울린다. 다만, 지금처럼 유가 치솟는 상황에선 디젤 고를 수 있는 무쏘가 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가격은 타스만 4WD가 4015만~5240만원, 무쏘 가솔린 터보 롱 데크 4WD가 3410만~4410만 원이다.
김창우 기자 changwoo.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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